사천교 근처에 있는  시니어클럽에 들렸다가 걷기좋은 길이 있길래 걸어보았습니다.
커다란 글씨가 붙은 종이를 보면서 뭘까 했더니 '동행' 행사를 하고 있더라구요.
사진을 잘 안찍었었는데, 글씨와 동무삼아 사진을 찍자니 좀 어색하기는 했어도 재미있더라구요.
사진을 찍기 시작한 김에 
홍제천 물속에 오리들과 외가리, 물고기, 활짝 핀 여러 꽃들까지 사진에 담아서 친구들에게 자랑삼아 전송도 하고 즐거운 시간을 보냈습니다.
이렇게 걷기 시작해서 
기분좋게 계속 걸을 수 있었던  홍제천에는 볼거리가 많아서 좋았는데 , 그러다가  맛집까지 발견하니 더 큰 수확 이었네요.
걷는 걸음 마다 휴대폰 카메라를 작동 시키게 만드는 행복한 시간 이었습니다. 
다음 주 에는
이번에 발견한 맛집에서 손주들 맛있는거 사먹이고 함께 걸어 봐야 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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